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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국' 사우디 올해 성장률 1%도 간신히 넘길 듯"

송고시간2016-10-06 20:32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지난 2년간 저유가 위기에 직면한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를 간신히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우디 유력 투자사 자와드인베스트먼트는 6일(현지시간) 낸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사우디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1%로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1.9%였다.

이 투자사는 올해 2분기 사우디의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1.4%로, 지난해 2분기 4.9%보다 크게 줄었다면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예상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와 비교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은 -1.3%로 오히려 수축했다.

자와드인베스트먼트는 내년 성장률도 기존 2.4%에서 0.6%로 크게 낮췄다.

사우디는 금융위기로 유가가 추락했던 2009년(1.83%) 1%의 경제성장률에 머문 이후 2014년까지 4%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3%을 기록했다.

한편, 걸프 지역 산유국인 바레인 중앙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외화보유고가 27억8천만 달러로 2014년 말 6억600만 달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주식시장 현황판[AP=연합뉴스자료사진]
사우디 주식시장 현황판[AP=연합뉴스자료사진]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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