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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의정부 백석천

송고시간2016-10-06 18:54

'청계천+20 프로젝트' 일환…콘크리트 철거 후 복원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정부의 '청계천+20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경기도 의정부시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6일 마무리됐다.

25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의정부 백석천 - 1

시내를 관통하는 백석천을 콘크리트로 덮어씌워 주차장으로 사용한 지 25년 만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진된 전국 20곳 가운데 가장 빨리 완공됐다.

의정부시는 "총 55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이 완료돼 백석천 가능고가교에서 중랑천 합류점에 이르는 3.35㎞ 복원구간에 양서류, 곤충류, 어류, 조류 서식지가 조성되는 등 백석천이 하천 기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전국 주요 하천 20곳을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이른바 '청계천+2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에 제2청계천 사업으로도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사업비 배정이 늦어져 정작 공사는 2년 뒤인 2011년 9월 시작됐다.

복원사업으로 주차장은 사라졌고 시는 대신 백석천 인근에 있는 시청 앞 좌우 잔디밭 지하에 각각 339면, 248면짜리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또 이 구간에 산책로, 분수, 수변광장, 자전거도로, 생태학습장, 쉼터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애초 구상했던 가능동 일부 구간 산책로는 조성하지 못했다. 가능뉴타운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으나 사업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시는 추가로 사업비를 마련해 끊어진 산책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백석천은 1991년 콘크리트 구조물로 메워져 주차장으로 사용돼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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