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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ㆍ태풍 여파 의왕컨기지 화물적치 하루새 두배로↑

송고시간2016-10-06 17:48

화물 발송 47% 그쳐…전날 부산 간 육상 화물 하역 못 해

(의왕=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열흘째로 접어든 철도파업과 전날 태풍 영향으로 6일 경기도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컨테이너 화물 적치량이 하루 사이 두 배로 늘어났다.

의왕ICD를 출발해 육상으로 부산에 간 컨테이너 트레일러 상당수가 전날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하역 작업을 못 한 영향이 크다.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ICD에 따르면 이날 철도 수송량은 발송 기준 449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발송해야 할 화물 948TEU의 47% 수준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발송하지 못해 쌓인 화물이 하루 사이 1천100TEU에서 2천200TEU로 2배가 됐다.

철도 수송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육로 수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태풍 차바가 부산을 휩쓴 전날 의왕ICD에서 화물을 싣고 간 컨테이너 트레일러 다수가 하역 작업을 못해 되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수일째 발송량이 50%를 밑돌자 의왕ICD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의왕ICD 관계자는 "컨테이너 열차를 꽉 채워 내려보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다행히 태풍이 물러가 오늘 중에는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의왕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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