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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케냐 북동부 주택가 공격…주민 6명 사망

송고시간2016-10-06 17:16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에서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테러 공격에 6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와 국경을 맞댄 케냐 북동부 만데라 카운티에서 6일(현지시간) 새벽 2시 반경 알샤바브가 다가구 주거시설을 공격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행정관리와 경찰이 전한 것으로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알리 로고 카운티 주지사는 성명에서 "만데라에서 또다시 공격이 자행됐다. 안타깝게도 6명이 희생됐다"라며 애석해 했다. 조셉 보이네트 케냐 경찰청장은 공격 당시 33명의 거주자가 있었지만, 나머지 27명은 무사히 구출됐다고 밝혔다.

청장은 테러범들이 폭발물을 이용해 정문을 폭파하고 침입했다며 "우리는 이번 공격을 국경을 넘어 잠입한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확신하고 있다"라며 "이들 범죄조직은 소말리아 내 여러 곳에서 쫓겨나고서 케냐 국민을 해치려 혈안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거주시설 구내에는 테러범들이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발견돼 생존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테러를 일삼는 알샤바브는 지난 2011년 이후 소말리아에 주둔한 케냐 군병력의 철수를 요구하며 주요시설과 보안요원, 민간인을 겨냥한 자살폭탄·총격 테러를 저질러 왔다.

6일(현지시간)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은 한 주거시설 구내에서 경찰들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데일리 네이션 자료사진)

6일(현지시간)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은 한 주거시설 구내에서 경찰들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데일리 네이션 자료사진)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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