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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농식품부 장관, 순천·고흥 피해 현장 방문

송고시간2016-10-06 16:22

(고흥·순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6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피해를 본 전남 과수농가와 들녘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전남도·순천시·농촌진흥청 관계자와 함께 순천 낙안면 배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 피해 및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낙과피해 과수농가를 찾은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낙과피해 과수농가를 찾은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오른쪽)

김 장관은 전체 과수의 10∼15%로 추정되는 낙과를 집어 들고 살펴보며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지원책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떨어진 배라도 제법 익은 것들을 추려내면 과즙용으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며 "신속한 현장조사로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한 손해배상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과 가뭄 때문에 여느 해보다 수확이 늦어져 낙과 피해가 컸다는 농민의 고충도 청취했다.

김 장관은 "1∼2인 가구 증가로 크기와 무게는 줄이되 당도 등 품질은 높이는 새로운 품종 개발이 필요한 것 같다"며 "연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40㎞가량 떨어진 고흥군 도덕면 들녘으로 이동해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대책 논의를 이어갔다.

벼 도복·수발아 피해현장 찾은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가운데)

벼 도복·수발아 피해현장 찾은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995ha에 달하는 고흥지역 벼 쓰러짐 발생 농경지 규모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에서 싹이 트는 추가 피해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농민들은 고흥만 간척지 임대료 경감과 피해 벼 별도 수매, 쌀 소득 보전 직접지불금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장관은 "지역 환경에 맞고 수발아 피해에 강한 새로운 벼 품종 개발책을 마련하겠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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