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태풍 차바> 관세청, 피해지역 수출업체 지원대책 마련

송고시간2016-10-06 15:26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관세청은 태풍 '차바'로 침수 등 직간접 피해를 본 수출입업체와 화물관리업체를 위한 관세행정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태풍으로 부산·제주·울산·양산 등지의 일부 보세구역에서 강풍이나 파도로 컨테이너가 파손·유실되거나 수출입화물 침수, 저지대 야적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재해를 입어 수출물품 적기 선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 선적기간 연장을 필요한 만큼 허용키로 했다.

침수로 수입물품이 손상된 경우 즉시 관세 감면을 적용해 통관한다는 계획이다.

전산장애를 겪는 업체는 인편이나 팩스(FAX) 등으로 수출입신고를 처리해줄 방침이다.

이번 태풍·폭우로 수입물품 보세운송을 지정된 기한 내에 마치기 어려운 경우에도 즉시 보세운송기간을 연장해준다.

재해를 입은 보세구역에서는 장치기간이 지난 물품의 공매 보류를 허용하고, 피해화물에 대한 폐기·멸실 및 보수작업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풍 피해를 본 기업의 관세 납부세액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무담보로 납기를 연장하고, 분할납부도 허용한다.

또 피해 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세조사를 유예하고, 이미 조사를 받고 있는 곳은 희망할 경우 조사를 연기해준다.

피해 업체로부터 압류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도 1년까지 유예한다.

관세청은 "피해 발생 지역 10개 세관에 수출입 기업지원 전담팀을 꾸려 신속하게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d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