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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빌리 페인 "마스터스 출전 선수 적은 것은 일몰 때문"

송고시간2016-10-06 15:12

"4월에 열려 해가 일찍 저물어…선수 더 늘리기 힘들다"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4대 메이저골프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출전 선수가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나 브리티시오픈의 출전 선수가 150명에 이르는 것에 비해 마스터스는 100명 남짓의 선수만이 출전해 관문이 좁다.

답변하는 빌리 페인
답변하는 빌리 페인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빌리 페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이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10.6
tomatoyoon@yna.co.kr

마스터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빌리 페인 회장은 6일 개막한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장인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7년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페인 회장은 마스터스 대회 출전 선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매년 받는 질문"이라며 "일몰 시각 때문에 출전 선수를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페인 회장은 "마스터스 대회는 4월에 열리기 때문에 해가 일찍 저문다"며 "하루 동안 경기를 끝내기 위해서는 지금 출전 수가 맥시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여자 대회를 개최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페인 회장은 난색을 표명했다.

페인 회장은 "오거스타 골프장은 1년에 7개월만 문을 연다"며 "이마저도 마스터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3개월은 문을 닫기 때문에 다른 회원들을 배려해서라도 다른 대회를 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발굴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일본의 간판 스타 마쓰야마 히데키를 예를 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마쓰야먀는 아마추어 시절 2010년과 2011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페인 회장은 "마쓰야마가 이 대회 우승 이후 놀라울 만한 기량 발전을 이뤘다"며 "다른 우승자들도 이 대회를 계기로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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