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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8% 이자 줄게" 영세식당 주인 등친 50대 구속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물티슈 업체의 해외 공장 설립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영세식당 주인을 등친 50대가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수익을 약속하고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상 사기)로 물티슈 유통업자 박모(57)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박씨는 경기도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던 한모(51·여)씨에게 물티슈를 납품하면서, 해당 물티슈 업체의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고 속여 투자를 하라고 꼬드겼다.

박씨는 한씨에게 해당 업체가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는데, 지분 투자를 하면 3년 동안 매월 18.5%의 이자를 지급하고 추가 배당금도 지급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한씨는 고수익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 2010년부터 2014년 말까지 박씨에게 23차례 모두 9억원 정도를 건넸다.

박씨는 당초 약속한 이율보다는 낮지만 은행 이율보다는 높은 액수의 이자를 지급해오다가 결국 잠적했고 한씨는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씨는 박씨가 이자와 원금을 주지 않자 생활고를 겪다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을 결국 폐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가로챈 한씨 돈으로 한씨에게 이자 명목으로 지급하면서 수년간 돌려막기를 해왔으며, 남은 돈은 생활비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경찰서
서초경찰서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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