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산악구조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g0.yna.co.kr/photo/yna/YH/2009/10/29/PYH200910290922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지난 5년간 일어난 등산사고는 3만3천139건이며 10월에 13%가 발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011∼2015년 등산사고를 집계한 결과, 전체 3만3천139건 가운데 4천502건(13%)이 단풍 절정기인 10월에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등산사고 원인은 실족·추락이 1만887건(33%)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5천374건(16%), 개인 질환 3천787건(1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17일 강원도 금강산을 시작으로 남하해 다음 달 12일 전남 해남의 두륜산을 끝으로 10월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등산객도 많이 증가할 전망인 만큼 사고에 주의하라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안전처는 국립공원 등 높은 산에 오를 때는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사전에 정하고 일몰 2시간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처는 부상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면 더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노원소방서, 등산객 추락사고 구조출동(서울=연합뉴스) 6월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등산객이 등산로를 이탈해 산행 중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16.6.8 [노원소방서 제공] photo@yna.co.kr](http://img8.yna.co.kr/etc/inner/KR/2016/10/06/AKR20161006087900004_01_i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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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