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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 '울산의 시작 신화리' 특별전 10일 개막

구석기∼조선시대 다양한 유물 전시…KTX울산역 조성으로 발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대곡박물관이 '울산의 시작, 신화리 - 땅속에서 만난 새로운 역사'라는 주제로 울산 신화리 유적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준비한다.

울산 대곡박물관
울산 대곡박물관

11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 열리는 울산 역사문화에 대한 연속기획 특별전으로, KTX울산역을 건설하면서 조사된 신화리 유적을 더듬어 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박물관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유적은 낮은 야산의 구릉에 조성됐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과 동아대학교박물관, 울산문화재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 한국문물연구원이 구역을 나누어 발굴 조사했다.

구석기 시대 문화층(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는 지층)을 비롯해 청동기 시대 주거지, 삼한 시대 건물지와 목관묘, 삼국시대 토광묘·와관묘, 고려·조선시대 건축지와 분묘 등이 확인됐다.

신화리 유적은 한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는 유적과 유물이 나와 관심이 쏠렸다.

박물관 측은 "신화리 유적은 울산의 역사를 새로 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곳 구석기인이 울산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화리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 청동기 토기류·석기류, 삼한·삼국시대의 토기·금속유물, 고려·조선 시대 도자기와 금속유물 등 23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에 포함되는 신화리와 접한 교동리 유적(울산문화재연구원) 발굴성과와 유물도 소개한다.

삼한시대 1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한국식 동검(세형동검), 청동 꺾창, 청동 투겁창, 민고리 자루칼 등이 그것이다.

신화리 출토 유물들은 그동안 여러 기관의 수장고에 보관돼 있어 일반인이 관람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전시는 신화리 유적의 주요 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좋은 기회다.

또 현재 신화리와 KTX울산역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대곡박물관은 이번 전시로 울산 서부 지역사를 더 많이 이해하고 지역사 콘텐츠 자료를 하나 더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형석 울산 대곡박물관장
신형석 울산 대곡박물관장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신화리 유적 출토 유물을 보며 울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유적 발굴 성과에 관심을 가져보면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곡박물관은 2013년부터 울산 지역사 관련 연속기획 특별전을 해마다 2∼3차례 열고 있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울산과 제주도와의 관계·해녀 등을 최초로 다룬 '울산 역사 속의 제주민-두모악·해녀 울산에 오다' 특별전을 열어 울산 지역사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1: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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