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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집사가 주인 알아본다' 파나소닉-IBM '인공지능주택' 서비스

AI 왓슨 활용해 방범·거주성 제고…獨 스마트타운에 첫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가전업체 파나소닉이 미국 IBM과 제휴해 인공지능(AI)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주택' 서비스를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이 서비스는 AI가 주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학습하고 조명과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방범성과 거주성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따라서 산업용 중심이던 AI가 일상생활로 파고드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주택의 CCTV와 센서를 IBM의 AI에 접속하는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주택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하고, 우선 독일 베를린 남동부에 내년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하는 스마트타운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스마트타운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스마트타운[후지사와<일 가나가와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전업체 파나소닉 등이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스마트타운에 8월 신설한 의료간병, 교육 복합시설 '웰니스(wellness) 스퀘어' 남관.

집안 모든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주택은 스마트하우스와는 조금 다르다.

가전제품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하우스는 과거의 데이터를 기초로 실내 에어컨 온도 등을 자동조정하지만, 이번에 개발할 인공지능주택은 AI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을 활용한다.

예컨대 주택의 방범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IBM의 컴퓨터에 클라우드를 경유해 보내지고 AI시스템인 왓슨이 이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AI는 집주인이나 지인의 얼굴을 학습해 그밖의 접근자를 수상한 사람으로 인식, 경찰에 통보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조관리에도 AI가 활용된다. 센서로 끌어모은 데이터를 사용해 이용자의 버릇까지 고려해 공조와 조명의 자동조절을 목표로 한다. 주택용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하며 배관 누수 등 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AI가 자동으로 체크한다.

실내 어디서든 언제든지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외출 때 잠금장치도 스스로 작동한다.

파나소닉은 IBM에 왓슨을 이용하는 대가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IBM이 뉴욕에 개설한 인공지능 왓슨 소개 코너
IBM이 뉴욕에 개설한 인공지능 왓슨 소개 코너[뉴욕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IBM이 뉴욕에 개설한 인공지능(AI)사업 거점 내에 있는 '왓슨'을 소개하는 코너.

가전업체인 파나소닉은 주택사업을 미래 전략부문의 하나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가전에서 태양광발전패널까지 폭넓은 부문으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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