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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강풍에 곳곳 '생채기' 부산 복구작업 한창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곳곳에서 6일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복구작업 한창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조정호 기자]
복구작업 한창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조정호 기자]

해운대구는 53사단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쓰레기로 난장판이 된 해운대해수욕장 복구에 나섰다.

구청 직원과 군인들은 파도와 떠밀려온 쓰레기와 해변도로 곳곳에 쌓인 모래와 진흙을 치우고 있다.

해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보도블록이 다 깨진 마린시티는 6일 오후 늦게 임시 복구작업이 끝난 상태다.

산더미 같은 파도가 들이닥쳐 쑥대밭이 된 마린시티 상가도 파손된 집기나 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동구는 9층짜리 주차타워가 쓰러진 범일동 사고 현장과 석축이 무너진 초량동에서 복구작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태풍에 각종 시설물이 파손된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서구청은 전 직원을 동원해 해변도로에 쌓인 모래를 담아 백사장으로 옮기고 있다.

파도에 휩쓸려 온 쓰레기와 각종 집기류도 수십t에 달해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서구는 보고 있다.

백사장을 넘어온 파도에 침수피해를 본 횟집 상인들도 이날 영업을 중단한 채 물에 젖은 집기를 꺼내 말리고 있다.

태풍에 쑥대밭 된 영도 감지해변 자갈마당
태풍에 쑥대밭 된 영도 감지해변 자갈마당

서구에서는 암남공원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의 펜스와 클럽하우스 등이 강풍에 부서졌고, 송도 스포츠센터, 송도해양레포츠센터의 출입문과 시설 곳곳이 파손돼 서구가 시설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감지·중리 바닷가, 남항동 엑스포츠 광장 등지에서 침수와 시설 피해가 발생한 영도구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청은 중장비를 동원해 파도에 밀려든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넘어져 인부 1명이 숨진 고신대 기숙사 건축공사장에서도 크레인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영구도 500명을 투입해 강풍과 월파로 파손된 도로변 안전시설과 광안리 해변로, 민락수변공원 시설을 응급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쟁터처럼 변한 송도해수욕장 매립지 도로
전쟁터처럼 변한 송도해수욕장 매립지 도로

한전은 강풍에 전선이 끊기고 변압기가 폭발해 정전이 발생한 6만105가구에 대해 복구작업을 벌여 현재 300가구를 제외하고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태풍에 호계역 인근 선로가 유실되면서 상·하행 열차 운행이 부분 중단된 동해남부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총 45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총 3명이 숨졌다.

부산시는 공공재산의 경우 7일 이내에, 사유재산은 10일 이내에 태풍 피해 금액을 산정·확정할 예정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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