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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쌀한톨, 과일 하나라도 더"…농경지 복구전 돌입


<태풍 차바> "쌀한톨, 과일 하나라도 더"…농경지 복구전 돌입

<태풍 차바> 태풍에 우수수 떨어진 사과
<태풍 차바> 태풍에 우수수 떨어진 사과(밀양=연합뉴스) 강풍을 동반한 태풍 '차바'로 출하를 앞둔 사과·배 낙과피해가 심각하다. 태풍이 치나간 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사과 재배 과수원에 낙과와 뿌리채 뽑힌 사과나무. [밀양시 산내면 사과재배 농가 제공=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태풍 '차바'가 쓸고 간 제주와 남부지방 농경지에서 힘겨운 복구전이 시작됐다.

농민과 자치단체 등은 아직 남은 물을 빼내고 쓰러진 벼를 수확하는 등 한해 땀의 성과를 조금이라도 더 살려내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주저 앉은 벼
주저 앉은 벼지난 5일 오전 경북 경주시 사정동 일대 논에서 수확을 앞둔 벼가 강풍으로 주저앉아 있다.

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발생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7천747㏊로 집계됐다.

제주가 5천203㏊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전남 1천333㏊, 경북 673㏊, 경남 533㏊, 광주 5㏊ 등이다.

수확기를 맞은 벼 도복(倒伏) 피해가 컸다. 농민들은 비와 바람이 그치자마자 논으로 달려가 배수작업을 서둘렀다.

내륙 지역 논의 배수는 조만간 완료되겠지만, 일부 해안 주변 논은 만조 기간과 겹쳐 배수에만 보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수확기 도복이나 강우로 오래 젖은 상태로 있으면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穗發芽) 현상이 생길 수도 있어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

자치단체들은 군·경 등의 지원을 받아 인력을 총동원해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과수 농가도 낙과 피해로 울상이다.

파손된 비닐하우스
파손된 비닐하우스지난 5일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수박 비닐하우스 곳곳이 찢기고 파손됐다.

전국 자치단체가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남에서만 배(226㏊), 단감(14㏊), 사과(1㏊), 유자(1㏊) 등의 낙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민들은 상품성이 떨어져 버린 과일을 가공용으로라도 내다 팔 수 있도록 줍고 선별했다.

김재수 농림부 장관은 이날 순천 낙안면, 고흥 도덕면 등에서 낙과와 벼 도복·수발아 피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9: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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