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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장으로 PS행 이끈 이범호 "타이거즈 우승이 목표"

팀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대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0월을 위해 1년을 준비했다."

KIA 타이거즈 주장 이범호(35)는 팀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10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한 KIA의 팀 역사를 알고 있는 이범호는 5위를 확보한 뒤 "목표는 우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IA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 둔 5위 KIA는 6위 SK 와이번스와 격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며 2011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주장을 맡은 이범호는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가을야구 티켓 확보에 큰 힘을 보탰다.

세대교체에 한창인 KIA는 젊은 선수가 적지 않은데, 이범호는 스프링캠프부터 후배를 꼼꼼하게 챙기며 1군 적응을 도왔다.

'하나 된 팀'을 중시하는 김기태 감독의 의중을 정확하게 파악해 선수단에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팀 분위기를 만든 것도 주장 이범호의 공이다.

이범호는 5일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정말 고생 많았다. 주장으로 5년 만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걸 봐서 영광"이라며 "힘든 여건에서도, 후배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웃었다.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고, 이제 반게임 차인 4위 LG 트윈스 추격에 나선다.

와일드카드 진출에도 샴페인 파티를 벌이는 메이저리그와는 달리, 이날 KIA 라커룸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광주 이동을 준비했다.

이범호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니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올해 KIA의 가장 큰 위기는 6월 초 찾아왔다.

올 시즌 가장 긴 5연패 뒤 1승하고, 다시 5연패 하며 순위가 9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범호는 "8월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8월은 팀마다 부상자가 하나둘 나오고, 선수단의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시기다.

이범호는 "8월에는 우리가 힘들다는 걸 알고 경기한 시기였다. 투수들이 잘 던져준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고 투수진에 공을 돌렸다.

이제 KIA는 우승을 바라본다.

2000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프로 17년 차 이범호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범호는 "당연히 우승을 위해 달릴 것"이라며 "올라가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이거즈의 우승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KIA는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침체에 빠졌다.

2010년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올해만큼은 양현종-헥터 노에시라는 '200이닝 듀오'를 보유하고, 타선 신구조화가 이뤄져 KIA를 다크호스로 꼽을 만하다.

이범호는 올해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까지 잡았다.

타율 0.310에 홈런 32개, 107타점으로 강타자의 상징인 '3할-30홈런-100타점' 달성이 유력하다.

이범호는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한 한해다. 미국에서부터 일찍 몸을 만들었고, 감독님도 (훈련에) 많은 부분을 배려해주셨다. 초반에 성적이 괜찮았고, 그 느낌을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이 느낌 그대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가는 기아
앞서가는 기아(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 위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에서 기아 이범호가 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6.7.6
xanadu@yna.co.kr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9: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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