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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포항·경주 주택 77채 침수…도로·하천 19곳 피해(종합)

경주서 1명 사망·1명 실종…인력 2천200명·장비 65대 투입 응급복구
물에 잠긴 차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물에 잠긴 차 [연합뉴스 자료 사진]

(포항·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태풍 '차바'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주택 77채가 물에 잠기고 도로·하천 19곳에서 피해가 났다.

경주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해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포항에서 주택 43채, 경주에서 34채가 침수했다.

이 때문에 대피한 주민은 집에 물이 빠지자 모두 귀가했다.

농경지 피해는 520.5㏊(포항 63.5㏊·경주 457㏊)에 이른다.

벼가 쓰러지고 논이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과수원 6곳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피해도 났다.

경주 감포 양식장 1곳에는 수조가 물에 잠기고 무너져 넙치와 강도다리 28만 마리가 떠내려갔다.

경주 양남면 4개 마을 60가구에는 지금까지 전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한전은 6일 오후 6시 복구를 끝낼 예정이다.

하천 둔치에 세워둔 차 79대(포항 20대·경주 59대)도 물에 잠겼다.

도로 8곳(포항 1곳·경주 7곳)에서 산사태가 나거나 경사면이 떠내려가 복구하고 있다.

경주 국도 31호선 봉길 터널 구간은 6일 오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토함산을 연결하는 지방도 945호선은 오는 7일 오후 교통통제가 풀릴 전망이다.

지방하천 9곳(포항 2곳·경주 7곳)과 포항 소하천 2곳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유실됐다.

경주에서는 60∼80대 주민 2명이 실종됐다가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6시 3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김모(82)씨 시신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떡을 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은 외동읍 구어리에서 실종된 이모(65)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공무원과 군인 등 인력 2천200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피해 시설 응급복구에 나섰다.

경북도는 피해가 큰 울산에도 안전기동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등 지원 인력 150명과 양수기 11대를 보냈다.

도는 시설물, 농작물 등 피해 신고를 받고 있어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으로 경주 외동에는 226㎜, 포항 오천에는 231㎜의 비가 내렸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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