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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잡지 애틀랜틱, 클린턴 지지 선언…창간 159년 만에 세번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50여 년 전통의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틱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한 것은 창간 후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 1964년 린든 존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애틀랜틱은 5일(현지시간) 사설에서 클린턴은 "역대 미국 대통령 후보 가운데 가장 준비된 후보 중 한 명"이라며 "클린턴이 세계 속 미국의 역할을 이해하고, 미국이 처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는 "선동가이자 외국인 혐오주의자, 성차별주의자, 문외한, 거짓말쟁이" 등으로 지칭하며 "미국 227년 대선 역사상 주요 정당 후보 중 가장 자격 없는 후보"라고 혹평했다.

애틀랜틱은 1857년 월간지로 처음 발간된 후 현재는 1년에 10호씩 발간되고 있으며, 정치와 외교, 문학 등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스콧 스토셀 애틀랜틱 편집장은 "어떤 정당과 파벌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창간 정신에 따라 애틀랜틱은 가볍게 지지 선언을 하지 않는다"며 "국가적 비상사태나 공공에 대한 위협 등이 걸린 경우에만 지지 선언을 하는데, 트럼프의 당선이 이러한 위험을 갖고 있다고 믿어 클린턴 지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틱에 앞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클린턴 지지를 표명했으며, 보수매체인 애리조나리퍼블릭, 신시내티인콰이어러, 댈러스모닝뉴스, 휴스턴크로니클 등도 클린턴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보수성향 잡지 내셔널리뷰는 지난 1월 전 지면을 할애해 '트럼프 반대'를 표명했고, 창간 이후 한 번도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 없는 USA투데이는 지난달 말 트럼프에 투표하지 말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 클린턴 지지 선언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 클린턴 지지 선언[애틀랜틱 트위터 캡처]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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