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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엘리엇 분할 요구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 예상"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행동주의 주주운동으로 인해 주주환원 정책을 서두르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엘리엇은 최근 삼성전자에 서한을 보내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엘리엇은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자사주의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고 요구한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지주사는 사업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고서 삼성물산[028260]과 공정하게 합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엘리엇 이벤트는 삼성전자가 비영업 자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관점을 재확인시켜 주는 사건으로 해석된다"며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을 가속화하면서 견조한 주가 상승도 동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bana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8: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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