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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압박 FIFA, 고위 인사 묵던 스위스 호텔 바꾸기로

비용절감 위해 '바우어 오 락'보다 숙박비 저렴한 호텔 선택


비용절감 위해 '바우어 오 락'보다 숙박비 저렴한 호텔 선택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의 최고급 호텔인 '바우어 오 락'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곳은 171년 역사를 가진 5성급 최고급 호텔로, FIFA 고위직 인사들이 취리히 본부에서 회의가 있을 때마다 이용해 왔던 호텔이다.

오랫동안 FIFA 인사들이 이곳에 투숙하면서 FIFA의 '아지트'가 됐다.

그러나 2015년 5월 FIFA의 '부패 스캔들'이 터지면서 스위스 경찰의 기습 작전으로 이곳에 투숙했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체포된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다.

6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FIFA는 오는 13일과 14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평의회부터 '바우어 오 락' 호텔에 간부들을 투숙시키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인근 지역에 있는 5성급인 파크 하얏트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BBC는 이는 FIFA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터진 최악의 부패 스캔들로 수많은 스폰서는 떨어져 나갔고, 미국과 스위스 경찰 수사에 따른 법적 대응 비용으로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파크 하얏트는 바우어 오 락과 같은 5성급이지만, 숙박비는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 오 락은 1박에 500달러(약 55만원) 수준이지만, 파크 하얏트는 이보다 낮은 400달러(약 44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우어 오 락 호텔에서는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경찰의 '기습'으로 9명의 FIFA 고위 인사가 체포됐다.

당시 호텔 직원들이 흰색 침대 시트를 펼쳐 잡고 체포된 FIFA 간부들의 모습을 가려주는 모습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도 했다.

바우어 오 락 호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우어 오 락 호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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