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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가안보 분야 공직에 더 많은 소수계 채용 지시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외교, 국방, 정보 등 국가안보 분야 공직에 더 많은 소수계 출신을 채용하라고 지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각서에서 "국가안보 인력의 다양성과 재능은 미국의 국토를 수호하고 국익의 지평을 국외로 확대하는 데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한층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의 모든 구성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 및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3억2천만 미국인 가운데 40%가 소수계 출신"이라며 "배경이 동일하지 않은 다양한 리더십이 세계의 여러 난제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고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그러나 "소수계 비율은 고위 외교관의 20%에 미치지 않고, 고위 군 인사의 15%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자료를 내 "다양성은 미국의 최대 강점의 하나이며, 이는 연방정부 인력 측면에서도 다르지 않다"며 "연방정부는 국민을 반영해야 하며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각서는 행정명령으로 법률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4: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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