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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코스닥 입성 행렬…3개사 연내 추가 상장 대기

올 8월 열린 중국 헝셩그룹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8월 열린 중국 헝셩그룹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국 기업의 우리나라 증시 상장이 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국내 상장을 준비 중인 중국 기업은 골든센츄리, 오가닉티코스메틱, GRT 등 3곳이다.

이들 3사가 예정대로 코스닥에 상장되면 올해 국내에 입성하는 중국 업체는 모두 6개가 된다.

외국 기업의 국내 상장이 가능해진 2007년 이후 한 해에 중국 기업 6곳이 상장한 전례가 없다.

2010년 외국 업체 6곳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기는 했으나 국적은 제각각이었다.

특히 2011년 중국 섬유업체 고섬이 국내 증시에 들어온 뒤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상장 폐지된 후 중국 기업의 국내 증시 입성이 끊겼다.

그러다가 합성운모 제조사 크리스탈신소재가 올해 1월 코스닥 문을 두드린 끝에 2011년 6월 완리 이후 4년 반 만에 국내 증시 상장에 성공한 중국 업체가 됐다.

올 들어서는 크리스탈신소재의 뒤를 이어 자동차 부품기업 로스웰(6월30일), 완구·콘텐츠업체 헝셩그룹(8월 18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헝셩그룹은 상장 직전 터진 중국원양자원(코스피 상장사)의 허위공시 여파로 상장 일정을 미루는 등 중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한동안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의 코스닥행이 올 들어 부쩍 늘어난 것과 관련해 중국 기업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뜻하는 '차이나 리스크'가 해소될지 주목하고 있다.

IPO(기업공개) 전문 홍보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 상장사들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등 불신을 없애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리스탈신소재는 2013년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배당 이후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현금(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표> 올해 국내 증시 상장 중국 기업들

종목명 사업분야 시장 구분 상장일
크리스탈신소재 합성운모 코스닥 1월 28일
로스웰 자동차부품 코스닥 6월 30일
헝셩그룹 완구·아동복 코스닥 8월 18일
골든센츄리 농기계부품 코스닥 10월 19일(예정)
오가닉티코스메틱 영유아용 화장품 코스닥 11월 4일(예정)
GRT 정밀코팅신소재 코스닥 11월 중(예정)

헝셩그룹도 올해 순이익의 15%를 현금배당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약속한 데 이어 국내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사무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이나 홍콩은 기업공개를 기다리는 업체들이 많아 상장하려면 보통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한국 증시는 상장 절차를 밟는 데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상장에 드는 비용도 미국 증시 등에 비해 저렴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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