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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안전처 "사망 4명, 실종자 5명으로 늘어"(종합3보)

이재민 257명…주택 508채·농경지 7천747㏊·차량 980대 침수
정부,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사유시설 피해신고 6∼17일 접수
<태풍 차바> 집채만한 파도 속 구조
<태풍 차바> 집채만한 파도 속 구조(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한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에 여객선이 좌초해 물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5일 제주와 남부 지방을 강타해 사망 4명, 실종 5명 등 9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안전처가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영도구 공사장의 크레인이 넘어져 1명이 숨졌고, 수영구 주택에서 1명이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현대아파트 주차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숨졌고 부산 가덕도 방파제에서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3명이던 실종자는 5명으로 늘었다.

울주군에서 구조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과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이동하던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는 차량 전도로 1명, 논 물꼬를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 1명이 각각 실종됐으며, 경남 밀양에서는 잠수교로 진입한 차량이 떠내려가면서 1명이 실종 상태다.

이재민 규모도 불어나 현재 울산과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지의 88가구 257명이 학교와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기록적인 강풍과 폭우로 시설 피해도 상당했다.

<태풍 차바> 업고 구조
<태풍 차바> 업고 구조<태풍 차바> 업고 구조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다. 목까지 물에 잠기는 중구 우정동에서 소방관들이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14채(제주)가 반파됐으며, 508채가 물에 잠겼다. 주택 침수는 울산이 464채로 가장 많았다.

공장은 울산 현대자동차 등 22개 동이 침수 피해를 봤으며 상가 150동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

농작물 침수는 7천747㏊로 집계됐다. 제주가 5천203㏊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전남 1천333㏊, 경북 673㏊, 경남 533㏊, 광주 5㏊ 등이다.

차량 침수는 제주 한천교의 80대와 울산 울주군 언양읍 현대아파트 등의 900여대 등 1천대에 육박했다.

어선 피해도 속속 드러나 정박한 어선 2척이 전복됐고 어선 2척이 침몰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경남에서 도로 7곳이 유실됐고 경부선 철도 1천350㎡가 유실됐다. 울산 북구의 저수지 2곳이 일부 붕괴했으며, KTX 울산역 부근에서 낮 12시50분께 안전펜스가 선로에 쓰러져 단전됨에 따라 KTX 운행이 오후 2시50분까지 중단됐다.

동해남부선은 호개역에서 태화강역 구간 200m에서 자갈이 유실돼 부전역에서 경주역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제주 복합체육과 천정이 유실됐고 부산 요트경기장 해상계류장 초소가 완전히 부서졌고 방파제 통제펜스도 파손됐다.

강풍에 가로수 106그루가 뽑혔으며 문화재 피해는 울산 1건과 제주 28건 등 29건으로 집계됐다.

정전 피해는 22만 8천986가구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22만 8천434가구(99%)에 송전이 완료됐다.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9시께 정전됐으나 오후 5시16분에 복구를 마쳤다. 제주 정수장 등 16곳 피해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부산도 150가구가 단수 피해를 봤다.

사면 유실 등에 통제 중인 도로는 24곳(부산 4, 울산 5, 경북 6, 경남 9)에 이르며 항공기는 오후 5시부터 정상운행됐다.

<태풍 차바> 태풍 속 구조
<태풍 차바> 태풍 속 구조<태풍 차바> 태풍 속 바다에 빠진 선원들
(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한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에 여객선이 좌초해 물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다만 여객선은 국제선 4개 항로(대마도,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와 국내선 45개 항로 69척이 통제되고 있고 국립공원 14곳의 탐방로 289개 출입도 제한된다.

안전처는 소방력 5천794명과 장비 1천681대를 동원해 186명(95건)을 구조했으며, 329곳에서 배수를 지원하고 시설물 철거 등 1천451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해경은 오전 8시24분께 여수시 신항에서 정박 중인 여객선 승선원 6명을 구조했으며, 구조과정에서 여수 112구조대원이 부상해 3명이 입원 중이다.

정부는 이재민에게 구호물자 249세트와 생필품, 급식 등을 지원했으며 태풍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6일부터 17일까지 사유시설 피해신고를 접수하며 지자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6일부터 14일까지 벌일 계획이다.

안전처는 지자체의 신고접수와 조사가 마무리되면 20일부터 22일까지 중앙합동조사를 벌여 이달 말 복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태풍 차바> 태화강 고립 시민 구조하는 구조대원들(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5일 태화교 위에서 태화강에 고립된 시민을 구하고 있다. 2016.10.5leeyoo@yna.co.kr
<태풍 차바> 태화강 고립 시민 구조하는 구조대원들(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5일 태화교 위에서 태화강에 고립된 시민을 구하고 있다. 2016.10.5leeyoo@yna.co.kr
<태풍 차바> '복구가 최우선'(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를 통과한 5일 오후 민·관·군 봉사자들이 제주시 용담로 침수 피해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16.10.5jihopark@yna.co.kr
<태풍 차바> '복구가 최우선'(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를 통과한 5일 오후 민·관·군 봉사자들이 제주시 용담로 침수 피해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16.10.5jihopark@yna.co.kr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6 00: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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