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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티오피아-지부티 철도개통…아프리카 영향력 확대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중국 표준의 철도개통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아프리카 동부 아덴만에 접한 지부티를 연결하는 철도가 이날 정식으로 개통됐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 철도는 중궈중톄(中國中鐵)와 중궈톄젠(中國鐵建)이 건설한 중국 표준 기술의 철도라는 점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국의 철도굴기를 위한 전기로 해석될 수 있다.

2010년 9월 착공이래 6년만에 완공된 이 철도의 총길이는 753㎞, 설계속도는 시속 120㎞로 모두 40억 달러가 투자됐다.

통신은 이 철도가 아프리카 동북부 내륙 고원지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해상 연결을 위한 경제적 필요에 의해 건설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프리카 동부 아덴만에 접한 지부티는 중국이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군사기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어서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제해권과 에너지 수송로 확보를 위한 이른바 '진주 목걸이' 전략의 일환으로 군사기지 설치를 지부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통신은 현지의 지질여건과 경제발전 수준을 감안해 철도의 속도를 낮춰 비용을 절약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철도개통으로 아디스아바바에서 지부티까지 물자 운송시간이 기존 도로를 이용할 경우 7일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10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이 철도 연변에 공업단지 조성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중국의 지부티 군사기지 건설 계획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중국의 지부티 군사기지 건설 계획 [연합뉴스 그래픽 자료]
중국, 에티오피아-지부티 연결 철도 개통.[출처:신경보]
중국, 에티오피아-지부티 연결 철도 개통.[출처:신경보]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5 1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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