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경주 지진 피해복구에 10억원 기부
송고시간2016-10-05 10:00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일 경주 지역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리며,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부금 10억원은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진행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 행사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바자 행사의 매출이 목표보다 20%나 많았다"며 "고객들도 행사를 통해 지진 피해복구 지원금 모금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품 전달, 문화재 보수, 안전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50명을 피해 지역에 파견하고, 1만 세대에 식료품·의약품·생필품 등 긴급 구호품을 공급한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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