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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 경제협력 포럼…"실질 협력 프로젝트 논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권에서 벗어나 친(親)서방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옛 소련 국가 우크라이나와 한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경제협력 포럼이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 정부 인사와 산업연구원 등 국책연구소 및 주요 기업 인사 등이,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타라스 쿠토비 농업정책·식량 장관, 율리야 코발리프 경제개발통상부 제1차관 등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재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간 전반적 경제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오전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에너지, 산업협력, 인프라·물류, 농업,IT 등 5개 역점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들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2회째인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한-우크라 경제협력 포럼에 뒤이은 것으로 3일 열린 제3차 한-우크라 무역경제협력위 회의와 연계돼 개최되면서 민관 간 실질협력을 제고하는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양구 우크라 주재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우크라 관계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한-베트남 협력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이 이른 시일 내에 협력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23: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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