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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안보 담당 고위급 접촉…긴장 타개 모색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군기지 피습 사건 등으로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안보 담당 고위 인사들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접촉에 나섰다.

3일 파키스탄 지오TV 등에 따르면 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외교정책 보좌관은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 보좌관과 나시르 칸 잔주아 파키스탄 국가안보 보좌관이 서로 전화 통화를 했으며 국경지대에서 양국 긴장을 완화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인도령 카슈미르 '우리'(Uri)에 있는 인도 육군기지가 파키스탄 테러단체 소속으로 지목되는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도군인 19명이 사망한 이후 양국 국가안보 보좌관급 고위인사 접촉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러한 접촉에도 양국의 국경 긴장상태는 3주째 계속 중이다.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은 이날도 카슈미르를 가르는 사실상 국경인 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푼치 지역 등에서 서로를 향해 총격을 계속했다.

양국 군은 모두 상대방이 먼저 이유 없는 총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3일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인도군이 바라물라 군기지 부근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바라물라 군기지는 전날 밤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도군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EPA=연합뉴스]
3일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인도군이 바라물라 군기지 부근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바라물라 군기지는 전날 밤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도군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EPA=연합뉴스]

인도 경찰은 또 다른 접경지대인 인도 펀자브 주 군기지 부근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 대한 파키스탄 테러조직의 협박 메시지가 매달린 비둘기가 발견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인도령 카슈미르 바라물라에 있는 육군 기지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6명 가량의 무장괴한이 침투를 시도하며 총격해 인도군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괴한 가운데 2명은 사살됐으며 나머지는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인도를 공격하려는 파키스탄 내 테러범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인도군이 통제선을 넘어 파키스탄령에 들어가 테러조직원 수십명을 사살하고 돌아왔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이 같은 인도군의 침투는 없었으며 다만 인도군이 국경지역에서 총격을 벌여 자국군인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3일 나와즈 샤리프 총리 주재로 제정당 지도자회의를 열고 "인도의 파키스탄 공격을 규탄하고 인도에서 해방되려는 카슈미르인들의 자결권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3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인도에 항의하고 카슈미르의 자결권을 옹호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EPA=연합뉴스]
3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인도에 항의하고 카슈미르의 자결권을 옹호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EPA=연합뉴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22: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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