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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장' 신영철 감독의 자신감 "정규리그, 재밌어질 것"

한국전력에 창단 첫 프로대회 우승컵 선사

(청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영철(52) 한국전력 감독은 5년여 만에 선수들 손에 들려 '허공'을 날았다.

우승 헹가래가 그만큼 간절했다.

한국전력은 3일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KOVO컵 남자부 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전력이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감독도 우승에 목말랐다.

시상식이 끝난 뒤 만난 신 감독은 "대한항공 2010-2011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처음으로 헹가래를 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KOVO컵 우승으로 한국전력은 '자신감'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얻었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상대에게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국전력에서 4번째 시즌을 치르는 데 올 시즌 전력이 가장 좋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기사로 신 감독의 말을 들은 선수들은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한 뒤에도 신 감독은 "(공격수) 전광인, 서재덕, 아르파드 바로티, (세터) 강민웅 등 주전 선수들의 기량은 확실히 예전보다 낫다.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V리그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힐 수 있다'는 평가에는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다른 팀과 비교하면 전력이 떨어진다"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정규리그가 재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늘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던 한국전력이 V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은 한 마디였다.

신 감독은 "다른 팀도 V리그를 앞두고 재정비를 할 것이다. 우리도 당장 내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며 "우리에겐 모든 팀이 라이벌이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헹가래 받는 신영철 감독
헹가래 받는 신영철 감독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국전력 선수들이 3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꺾은 뒤 신영철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16.10.3
vodcast@yna.co.kr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9: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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