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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기성용 "소속팀에서 충분히 뛰었다고 생각해"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든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컨디션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 대비 소집훈련을 마친 뒤 "최종예선 1, 2차전 때보다는 몸 상태가 좋아졌다"라며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소속팀에서 충분히 뛰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66분을 뛰었지만 25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17분, 2일 리버풀전에서 27분을 뛰는 데 그쳤다.

그는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교체될 때 소속팀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악수를 거부해 구설에 올랐는데, 해당 경기 이후 출전 기회를 잃은 듯한 분위기다.

기성용은 "대표팀이나 소속팀에서 기대가 컸지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몸 상태가 올라왔으니 카타르전에선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카타르전 전망에 관해서는 "상대 팀이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면서 "손흥민 등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공격수들이 수비를 뚫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 2차전 때와는 달리 (플레이 스타일을) 더 강하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이란 원정에 나선다.

훈련하는 기성용
훈련하는 기성용(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기성용이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6.10.3
xanadu@yna.co.kr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9: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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