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야구> '부상 투혼' 정근우-김태균, 둘이 더해 7안타 '펑펑'

정근우는 무릎, 김태균은 허리에 통증 호소…철저한 관리로 후배에 모범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미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한화 이글스지만,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는 그 한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시원한 타격을 자랑했다.

한화는 이날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고, 올 시즌 9번째 기록으로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를 달렸다.

한화는 눈앞의 정규시즌 목표가 사라졌지만, 선수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특히 한화의 뜨거운 타선을 이끈 건 베테랑 타자인 정근우와 김태균(이상 34)이다.

정근우는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 김태균은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각각 활약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나란히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동시에 달성)에 각각 안타 1개만을 남길 정도로 활약도 두드러졌다.

정근우는 1루타와 2루타, 3루타를 차례대로 기록했고, 김태균은 1루타 2개와 2루타, 홈런을 때렸다.

시즌 막판 몸이 성한 주전선수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정근우와 김태균은 상대의 집중견제로 더욱 지쳤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정근우와 김태균의 정신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정근우는 지금 무릎 안쪽이 안 좋다.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가 없으니, 조금 무리한다 싶으면 경기 초반이라도 바로 빼주는 식으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다가는 수술할지도 모를 정도"라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팀 중심타자인 김태균은 고질증세인 허리통증에 시달리지만, 철저한 관리로 올해 한화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아프다고 안 하고 계속 나가는 게 대단하다"는 말로 김태균을 칭찬했다.

이제 한화에 내년 시즌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내년이면 정근우와 김태균 모두 만 35세지만, 여전히 팀 중심선수로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한화 정근우와 김태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정근우와 김태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7:3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