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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준우승' 서남원 감독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

"리베로 김해란 부상 아쉬워"

(청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패배 의식은 확실하게 씻어냈다.

KGC인삼공사가 2016 청주 프로배구연맹(KOVO)컵에서 얻은 성과다.

인삼공사는 3일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2014-2015, 2015-2016 V리그에서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인삼공사로서는 준우승도 값지다.

경기 뒤 서남원 감독은 "KOVO컵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던 선수들이 표정부터 달라졌다"며 "대회 내내 선수들이 몸을 던져 수비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시즌에 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포 백목화, 이연주와 계약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서맨사 미들본을 지명했으나, 미들본이 개인 사정으로 입국하지 않았다. 급하게 알레나 버그스마와 계약해야 했다. 1순위 지명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4월 신임 사령탑에 오른 서남원 감독에게는 걱정만 가득했다.

서 감독은 과감한 변화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까지 세터로 뛴 한수지를 센터와 라이트로 쓰기로 했고, 센터 장영은도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센터 선수들에게도 라이트, 레프트 측면 공격수 훈련을 시켰다.

서 감독은 "백목화와 이연주가 나가면서 레프트 등 측면 공격수 공백이 컸다. '키 작은 센터'였던 장영은을 레프트로 옮기고, '키 큰 세터'였던 한수지를 센터와 라이트로 활용하면 어느 정도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봤다"고 했다.

과감한 선택이 통했다. 서 감독은 "아직은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자신감을 얻은 KOVO컵에서 또 다른 걱정이 생기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이 오른 팔꿈치를 다쳤다. 1세트 초반 김해란이 코트를 떠나면서 인사공사는 크게 흔들렸고 결국 완패했다.

김해란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면 V리그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서 감독은 "김해란은 지금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 걱정이 된다"며 "제2 리베로를 키우는 등 V리그 개막(15일) 전까지 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6: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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