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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2명이 도로에 쓰러진 50대 심폐소생술로 구해

(서천=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경찰서에 근무하는 의경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50대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최재훈 일경(좌)과 김동현 일경(우) [서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최재훈 일경(좌)과 김동현 일경(우) [서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3일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경찰서 맞은편 도로에 A(5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근무 중이던 의경 최재훈(21) 일경이 발견했다.

최 일경은 즉시 생활실에 있던 동료 김동현(22) 일경에게 연락, 함께 길을 건너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입가에 구토 흔적이 있었고,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상태를 확인한 최 일경은 119 구급대를 부르는 한편 김 일경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한 지 3분여가 지나자, A씨가 눈동자를 깜빡이고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어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최 일경과 김 일경은 "교육 시간에 배운 대로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당시 상황은 매우 급박했지만, A씨가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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