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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유재학 감독 "아시안게임 금메달만큼 기쁘다"

"구단과 상의해 둘 중 한 명 뽑겠다"…이종현 또는 최준용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10월 3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 됐다.

유재학 감독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이종현(21·203㎝), 최준용(21·200㎝), 강상재(21·200㎝) 등 '빅3'가 한꺼번에 나와 그 어느 해보다 우수한 신인들이 프로에 입문한다.

이들은 여느 시즌이었다면 누구나 전체 1순위로 지명될 정도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 선수들이다.

공교롭게도 2년 전 10월 3일은 유재학 감독이 국가대표를 이끌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날이기도 하다.

행사가 끝난 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유재학 감독은 "정말 그렇다"고 신기해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을 때만큼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2014-2015시즌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으로 군림하다가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양동근(35), 함지훈(32) 등 최근 우승 주역들이 건재한 가운데 이종현 또는 최준용 등 '대어급 신인'을 보강하게 되면서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다시 모비스 왕조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재학 감독은 "사실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불려서 깜짝 놀라 점프했다"고 즐거워하며 "구단과 상의해서 둘 중 한 명을 뽑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이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둘'은 이종현 또는 최준용으로 예상된다.

유 감독은 "최준용은 공수에서 활용도가 좋다"고 평가했고 이종현에 대해서는 "높이가 있고 팔 길이도 길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선수 기량만 놓고 보면 프로에서 즉시 전력감이지만 부상도 있어서 바로 뛸 몸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지적하기도 했다.

또 지난 시즌부터 돌입한 팀 리빌딩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감독은 "우리 팀에 오는 선수는 양동근, 함지훈 등 좋은 선수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비스, 프로농구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
모비스, 프로농구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신인선수 DRAFT 순위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6.10.3
mon@yna.co.kr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5: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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