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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만든 영화 첫선…울주세계산악영화제 4일째

교육·환경 등 주제 27편 상영…에베레스트 등정 무성영화도 주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나흘째인 3일 전문 영화인이나 산악인이 만든 영화가 아닌 일반인이 만든 영화가 첫선을 보였다.

일반인 제작 영화는 '우리들의 영화'라는 섹션에서 15편이 관객들을 처음 만났다.

영화제 측은 국내 첫 산악영화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일반인이 만든 영화를 개봉했다.

일반인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 측이 지원하는 'UMFF 미디어교실(UMFF Media Class)'이 토대가 됐다.

이 교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화제작과 사진촬영 등의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미디어교실 모습
미디어교실 모습일반인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 측이 지원하는 'UMFF 미디어교실(UMFF Media Class)'이 토대가 됐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화인에게 영화 창작을 지원하는 '울주서밋'과 함께 미디어교실이 주력 사업에 속한다.

일반인 영화 가운데 '경쟁으로 가득 찬 나의 인생'이라는 작품은 2015년 제작한 6분짜리 픽션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풍자했다.

'나홀로 지구에'는 6분짜리 작품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람이 생존하기 어려운 미래의 지구. 남은 생존자들은 식량과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지구를 수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나홀로 지구에'의 한 장면
'나홀로 지구에'의 한 장면'나홀로 지구에'는 6분짜리 작품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람이 생존하기 어려운 미래의 지구. 남은 생존자들은 식량과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지구를 수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물의 소중함'도 6분짜리 단편 픽션인데, 지금은 부족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 물이지만 나중에 우리는 물 부족에 시달릴지도 모른다는 주제를 강조했다.

'엄마의 시간'은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국제경쟁 부문 10편, 알피니즘 2편, 클라이밍 2편, 모험과 탐험 부문 5편, 자연과 사람 부문 5편, 특별전인 울주비전 부문에서 1편이 각각 상영됐다.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이라는 특별전에서 전날 '에픽 오브 에베레스트'에 이어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무산소 등반한 산악계의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의 등반기를 다룬 '운명의 산 : 낭가 파르바트'를 소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찾은 라인홀트 메스너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찾은 라인홀트 메스너(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초청된 세계 산악계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가 '태산을 움직이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에픽 오브 에베레스트는 1924년 세계 최고봉을 목표로 떠났던 3차 에베레스트 영국 원정대의 모습을 기록한 무성영화다.

'운명의 산: 낭가 파르바트'는 조셉 빌스마이어 감독이 2010년 만든 104분짜리 독일 픽션 영화로 2010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과 2010 트렌토영화제 관객상, 루치아노에메르 평론가상을 받았다.

낭가 파르바트는 1953년 초등 성공 전 이미 30명에 달하는 산악인들이 목숨을 잃은 험한 산인데, 산스크리트어로 '벌거벗은 산'을 뜻한다.

영화제 측은 이 영화가 등반이 국민 통합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도구로 사용된 역사적 상황은 물론 평생을 지켜온 라인홀트 메스너의 산에 대한 태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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