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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KBO 리그 최초 시즌 300출루 달성(종합)

4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 맹활약…"좋은 동료 덕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김태균(34)이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시즌 300출루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3루에서 두산 선발 안규영의 3구를 때려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시즌 187번째 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볼넷 104개와 몸에 맞는 공 9개를 더해 2016시즌 300번째 출루를 달성했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달 28일 대전 두산전에서 안타 2개로 시즌 297출루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최다 출루 KBO 리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종전 기록은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2015년 기록한 296출루였다.

올해 김태균은 데뷔 후 가장 많은 142경기째 출전 중이며, 시즌 안타와 볼넷 모두 자신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김태균의 방망이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린 김태균은 3회초 볼넷으로 출루를 추가했다.

4회초에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더했고, 5회초에는 시즌 22호 투런포를 터트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균은 7회초 2루타를 터트리며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1루타·2루타·3루타·홈런)에 3루타만을 남겨뒀지만, 9회초 우익수 앞 안타로 4안타 경기에 만족했다.

이날 4안타 1볼넷으로 5번 출루한 김태균은 시즌 304출루로 KBO 신기록을 늘렸고, 통산 3천 루타에 단 1루타만을 남겨뒀다.

김태균이 남은 정규시즌 2경기에서 안타 1개만 더하면, KBO 리그 역대 10번째 3천 루타 달성 선수가 된다.

역대 루타 기록은 양준혁이 보유한 3천879루타다.

경기 후 김태균은 "가을야구에 탈락하고 나서 300출루라는 개인 기록의 의미를 이야기하기는 그렇다"면서 "그래도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앞뒤로 좋은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어준 덕분이다. 나도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하지만 팀 중심타자답게 김태균은 개인 기록 달성의 기쁨에 젖어있지만은 않았다.

그는 "내가 초반에 더 잘했으면 팀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 시즌 초반 부진할 때에도 코치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고, 감독님도 계속 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균은 "무엇보다 경기 결과를 떠나 팬들도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남은 경기 끝까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김태균, '2점이요'
김태균, '2점이요'(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1사 1,3루에서 한화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6.7.14
saba@yna.co.kr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7: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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