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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내년 목표는 생각하는 야구"

한화는 9년 연속 PS 진출 실패…계약 기간 1년 남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댓글 보니까 내가 9년 연속 포스트시즌 못 간 거 모두 책임이라고 돼 있더라고. 난 8회와 9회뿐인데 말이지."

김성근(74) 한화 이글스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아쉬움과 회한을 이와 같은 말로 풀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경기에서 1-4로 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2년 동안 가장 아쉬운 건 생각하는 야구가 안 된 것이었다. 이 팀은 그게 제일 부족했다"며 "어제도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줬다. 그래서 경기 끝나고 야단 좀 쳤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번 신재영은 우리 팀 우타자 15명에게 초구 커브를 12개 던졌고, 2구는 모두 직구였다. 타자들은 이런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하주석은 주자 있을 때 상대가 바깥쪽으로 던지는데, 밀어치지 않고 당겨치더라. 그리고 대니 돈에게도 2스트라이크 잡아놓고 승부 들어갔다가 맞았다"고 지적했다.

올해로 계약 기간 3년 중 2년을 채운 김 감독은 이제 1년만을 남겨뒀다.

가을야구에 목마른 한화는 '우승 청부사' 김 감독을 데려왔지만, 올해까지 2년 연속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내년 목표는 생각하는 야구"라면서 "올해 안 된 건 내 책임도 있다. 두고두고 (선수단에) 교육했어야 했는데, '애들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율에 맡겨놨다. 집요하게 야단쳤으면 바뀌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내년 시즌 목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올해 외국인 투수 실패도 성적 부진의 요인으로 거론했다.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와 알렉스 마에스트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둘 다 교체했다.

교체한 선수인 파비오 카스티요와 에릭 서캠프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이 10승씩만 해줬어도 우리는 여유 있게 포스트시즌 갔다"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지켜보는 김성근
경기 지켜보는 김성근(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경기. 한화 김성근 감독이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4회말 한화의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2016.9.19
youngs@yna.co.kr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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