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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꼴찌' 인삼공사의 도전장 "부담은 기업은행의 몫"

서남원 감독 "패배 의식 벗어난 게 큰 수확…기업은행에 도전"

(청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꼴찌' KGC인삼공사가 가장 높은 무대에서 '최강팀' IBK기업은행을 겨냥한다.

서남원(49) 인삼공사 감독은 3일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기업은행과 2016년 프로배구연맹(KOVO)컵 결승을 앞두고 "우리는 져도 본전이다. 기업은행이 부담이 클 것"이라며 "밝고 신나게, 감동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이번 KOVO컵 여자부 최대 이슈는 인삼공사의 눈부신 성장이다.

인삼공사는 2014-2015, 2015-2016 V리그에서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포 백목화, 이연주와 계약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서맨사 미들본을 지명했으나, 미들본이 개인 사정으로 입국하지 않았다. 급하게 알레나 버그스마와 계약해야 했다. 1순위 지명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4월 인삼공사 사령탑으로 부임한 서 감독은 '포지션 변경'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KOVO컵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서 감독은 "패배 의식에서 벗어난 게 가장 큰 수확이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KOVO컵 결승에 오른 인삼공사는 내친김에 2008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결승전 상대는 '최강' 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KOVO컵 우승팀도 기업은행이다.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인삼공사 경기를 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 인사공사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 팀이지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기술보다 중요한 게 집중력이다. 상대 분위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력은 국가대표 김희진, 박정아를 보유한 기업은행이 앞선다.

예선에서도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최근 기세는 무섭다.

이날 KOVO컵 결승전은 이례적으로 여자부가 오후 2시, 남자부가 4시에 열린다.

휴일 프로배구 경기의 '메인 시간'은 오후 2시다. 공중파 중계도 여자부만 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여자배구의 인기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패배 의식을 떨쳐낸 인삼공사가 주목받는 경기에서 최강 기업은행에 도전한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3: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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