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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독방 화장실서 30대 재소자 극단적 선택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구치소에서 지난달 25일 오후 1시께 재소자 A(32)씨가 독방 화장실에서 자신의 옷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부산구치소
부산구치소촬영 조정호

3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당시 구치소 관계자가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본인이 원해서 올해 6월부터 독방을 쓰던 A씨는 이날 15∼20분마다 진행되는 순찰 직후에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구치소는 1심에서 5년을 선고받은 A씨가 2심에서 7년을 선고받아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을 참고로 A씨가 형량 부담 탓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재소자와 시설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3 13: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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