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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53으로 마감

송고시간2016-10-03 06:57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해 항해를 마감했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이대호는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 33득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절묘한 코스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벤 가멜의 2루타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2016시즌 마지막 타석은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리암 헨드릭스와 6구 대결을 펼친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9회말 자신의 타순에 대타 대니얼 보겔바츠와 교체됐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시애틀은 오클랜드에 2-3으로 져 시즌 최종성적 86승 76패가 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는 불리한 여건에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했다.

이대호는 시즌 초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애틀 팬의 사랑을 받았지만, 구단은 이대호를 '왼손 투수전용 1루수'로 기용하며 출전 기회를 제한했다.

후반기에는 손바닥 부상과 타격 슬럼프로 한 차례 마이너리그에 다녀왔고, 9월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애틀 이대호. [AP=연합뉴스]

시애틀 이대호. [AP=연합뉴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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