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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후 비호감도 트럼프 5%p 오른 64%…힐러리는 53% 불변

송고시간2016-10-03 00:11

ABC뉴스-워싱턴포스트 공동 여론조사


ABC뉴스-워싱턴포스트 공동 여론조사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가 지난달 26일 뉴욕 주(州) 헴프스테드에서 열린 첫 TV토론 이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의 여론조사(28∼30·630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는 TV토론 직전 조사 때보다 5%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대선후보 클린턴의 비호감도는 53%로 이전과 똑같았다.

역대 대선후보들과 비교할 때 두 후보의 비호감도가 여전히 월등히 높은 수준이지만, 트럼프의 비호감도가 더 높아진 것은 TV토론 성적표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클린턴이 TV토론의 승자라는 응답은 53%에 달했으나 트럼프를 승자로 꼽은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팩트'(사실)에 기반한 토론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클린턴이 54%를 얻어 29%에 그친 트럼프를 압도했다.

또 의도적 거짓말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트럼프를, 21%가 클린턴을 각각 꼽았다. 유권자들은 클린턴보다는 트럼프가 상대적으로 거짓말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느낀 셈이다.

지난달 26일 첫 TV토론장의 힐러리 클린턴(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지난달 26일 첫 TV토론장의 힐러리 클린턴(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응답자 가운데 등록 유권자만을 상대로 한 분석 결과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례로 TV토론 승자를 묻는 말에 51%가 클린턴, 21%가 트럼프를 각각 꼽았다. 비호감도는 클린턴 55%, 트럼프 61%였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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