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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돌' 국립교통재활병원, 입원형 재가 적응훈련관 개관

송고시간2016-10-03 11:00

약 15만명 다녀가…병상가동률 90%·월 환자수 8천600명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개원 2주년을 맞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이 국내 최초로 입원형 재가 적응훈련관을 개관한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2014년 10월 1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문을 연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부가 중증·중등도의 아급성기(응급치료를 끝내고 재활에 들어가야할 단계) 재활환자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설립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5년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304개 병상을 보유했고 총 10개 과목을 외래 진료한다.

또 뇌·척수·근골격계·소아 재활 등 4개의 장애 유형별 전문 재활센터와 11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1일 8시간씩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 기간 단축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고 로봇 치료, 가상현실치료 등 최신 의료장비와 고급 인력을 통해 수준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후 올해 8월까지 총 14만7천517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평균 병상가동률은 90%, 월평균 환자 수는 8천600명으로 양호한 진료실적을 보였다.

개원 2주년을 맞아 문을 연 재가 적응훈련관은 환자가 미리 집안 시설을 체험해 독립적인 재활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공간이다.

중도장애를 겪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가정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재입원을 줄이고자 설립됐다.

이러한 재가 적응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국내 몇몇 기관에서 시도한 적이 있으나 시범운영 정도에 그쳤고, 진료수가 부재로 인해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례는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흥진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매년 2만여명씩 발생하는 자동차사고 후유 장애인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교통재활병원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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