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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지구촌 어린이 돕는다"…군산서 어린이마라톤

송고시간2016-10-02 12:58

1천200여명 참가해 4km 걷기·체험행사


1천200여명 참가해 4km 걷기·체험행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고 보람을 찾는 뜻깊은 어린이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군산 국제어린이마라톤
군산 국제어린이마라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일 오전 전북 군산시 은파공원에서 군산시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연합뉴스가 후원하는 '2016 군산 국제 어린이마라톤'이 열리고 있다.

군산시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주최하고 연합뉴스가 후원한 '2016 군산 국제 어린이마라톤'이 2일 오전 전북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 '전 세계 모든 아이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해 노력하자'는 의미의 Hi5(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시작, 해마다 4km 국제 어린이마라톤을 열고 있다.

지방에서 이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가비(1인 1만원) 전액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전달해 보건 요원 교육사업에 쓰인다.

어린이와 가족 등 1천200여명은 4개 그룹으로 나눠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를 걸었다. 행사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존그레이엄 에티오피아 사무소장, 소근 한국사무총장도 참여했다.

그레이엄 소장과 소근 한국사무총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동에게 필요한 선물을 주는 마라톤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속은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사무총장의 인사말
속은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사무총장의 인사말

1㎞ 구간마다 마련한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부족 등의 체험존에서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배웠다.

장난감 나눔 행사, 부엉이 가족 만들기, 부메랑 비행기 만들기 등도 체험했다.

 어린이들이 체험부스에서 배지를 만들고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부스에서 배지를 만들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에서 열린 행사에 많은 가족이 따뜻한 나눔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최승리(11) 양은 "마라톤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 아빠가 딸을 얹고 달리는 모습.
한 아빠가 딸을 얹고 달리는 모습.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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