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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서 강정호 22홈런, 오승환 20세이브 도전

송고시간2016-10-02 08:58

강정호, 한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오승환, 14년 만에 20세이브 넘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코리언 메이저리거 기록'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역대 아시아 출신 빅리그 내야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홈런 20개를 달성한 강정호는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제 올 시즌 피츠버그 경기는 단 한 개만 남았다.

강정호는 3일 세인트루이스와 방문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친다.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터라 올해 더는 경기에 뛸 수 없다.

마지막 경기에, 강정호의 의욕을 키울만한 기록이 있다.

강정호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추신수가 보유한 역대 한국인 타자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 2010·2015년)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경기 초반 22호 홈런을 친다면, 최다 홈런까지도 넘볼 수 있다.

강정호은 올 시즌 두 차례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이 자주 쓰는 표현인 '강쇼'가 펼쳐진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사가 바뀔 수 있다.

오승환도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오승환은 2일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3일 피츠버그전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면 20세이브 고지를 밟는다.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건,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마무리로 뛴 김병현(현 KIA 타이거즈)뿐이다. 김병현은 당시 36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이 20세이브를 기록하면 14년 만에 '한국인 20세이브 마무리 투수'가 탄생한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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