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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타수 무안타…4경기 연속 안타행진 중단(종합)

송고시간2016-10-02 08:08

볼티모어, 양키스에 3-7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전날까지 이어지던 김현수의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04(303타수 92안타)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첫 타석인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볼티모어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마이클 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김현수는 3회초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매니 마차도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김현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양키스는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 1, 2루에서 타일러 오스틴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양키스는 6회말에도 2사 1, 2루에서 체이스 헤들리의 좌월 2루타로 1점 더 추격했다.

김현수 타석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4번의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한 김현수는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놀란 레이몰드에게 좌익수 자리를 내주고 교체됐다.

7회말이 시작하자 볼티모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8회말에는 볼티모어 불펜이 크게 흔들렸다. 볼넷 2개, 2루타 2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맞으며 양키스에 4점을 잃었다.

3-7로 밀려난 9회초 반격에 실패하면서 볼티모어는 3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1위인 볼티모어는 이날 승리했다면 와일드카드 진출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양키스에 발목을 잡히면서 매직넘버 '2'는 줄지 않았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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