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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스마트> 인스탁스·포켓포토 "즉석 사진을 드립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시대에도 아날로그 사진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필름을 인화해주던 사진관이 사라진 시대에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보는 독특한 기기들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즉석 사진'의 대표주자로는 후지필름의 '인스탁스'와 LG전자[066570]의 '포켓포토'를 꼽을 수 있다.

인스탁스는 즉석 필름카메라다. 사진을 찍으면 흔히 '폴라로이드 사진'이라고 불렀던 필름 사진이 카메라에서 나온다.

인스탁스는 1998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고, 작년에는 전 세계에서 500만대가 팔렸다. 쉽게 찍고 지울 수 있는 디지털 사진과는 다른 필름 사진 특유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탁스 미니70 골드
인스탁스 미니70 골드

이 제품이 가장 잘 팔리고 곳은 한국이다. 2008년 제품이 처음 출시된 이후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210만대였다. 유행에 민감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이 주요 고객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필름의 시대가 저물어갈 때 필름의 향수를 기억하는 기성세대를 공략하는 대신, 디지털이 친숙한 젊은 세대에게 '놀이' 수단으로 인스탁스를 소개했다"며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사진 수요가 있으리라 판단한 '역발상' 전략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는 초소형 포토 프린터다.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포켓포토로 보내면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된다. 염료 분자가 포함된 인화지에 열을 가해 이미지를 재현하는 방식이다.

LG전자 직원이 2010년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스마트폰 촬영분 중 마음에 드는 사진만 골라 인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 포켓포토 출시로 이어졌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사진 파일을 인화할 수 있는 초소형 프린터는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출시된 적이 없는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2012년 9월에 출시된 포켓포토는 작년 11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3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LG전자 관계자는 "친구 모임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포켓포토로 기념될만한 사진을 출력해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며 "아날로그 사진이 주는 독특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판매량이 1천 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포켓포토
포켓포토

withwi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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