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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첫 지카 소두증 신생아, 근육긴장·청각 장애 보여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의 첫 지카 바이러스 유발 소두증 사례로 보고된 2명의 태국 신생아들이 근육 및 청각 장애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태국 질병통제국(DDC) 자문위원인 쁘라섯 통차론 박사는 "지카 유발 소두증 신생아 가운데 1명은 림프액(인체 내 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액체)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 신생아의 어머니는 지카 의심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소두증 신생아의 경우 소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어머니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진 증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쁘라섯 박사는 이어 "현재 이들 지카 관련 소두증 신생아들에게서는 근육긴장과 함께 제대로 듣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어떤 증상이 또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최근 태어난 3명의 신생아와 36주차의 태아를 지카 유발 소두증 의심사례로 보고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2명의 신생아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보고된 첫 지카 바이러스 관련 소두증 사례라고 규정했다.

태국에서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모두 349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임신부였다.

DDC의 타나룩 팔리빳 박사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32명의 임신부에 대해서는 소변 검사를 하는 등 상태변화를 주시해왔다"며 "이 가운데 8명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지카 옮기는 모기 방제
지카 옮기는 모기 방제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방제 작업에 나선 태국 보건당국 관계자[AFP=연합뉴스 자료사진]

meol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0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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