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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6∼18일 미국 공연

송고시간2016-10-03 07:21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최초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인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6∼18일 미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 홀트일산복지타운은 3일 한국입양홍보회(MPAK) 초청과 삼성복지재단 후원으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이 미국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한국입양홍보회는 연 1회 해외에서 장애 고아들을 위한 후원자의 밤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포틀랜드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이 기간 총 6번 공연할 예정이다.

'영혼의 소리로'는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와 사회 구성원으로서 긍지를 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1999년 5월 창단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시설에서 생활하는 300여명의 무연고 장애인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30명이 단원이다.

이들은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백색증 등 복합장애를 지녀 음정이나 박자, 가사 등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한 달가량 걸리기도 하지만 꾸준한 반복연습을 통해 그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앞서 합창단은 지난달 1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손종범의 지휘 아래 1년 동안 연습한 '즐거운 나의 집' '붉은 노을' 등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이는 2016 정기 공연을 했다.

합창단은 창단 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450여 차례 크고 작은 공연을 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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