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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토멜론' 수출 주력…"판로 다변화"

송고시간2016-10-02 08:31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황토멜론'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황토멜론 홍콩 수출 선적식
황토멜론 홍콩 수출 선적식

고창군은 최근 홍콩 무역회사인 '린슨 트레이딩'(Linson Trading)과 황토멜론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것을 계기로 수출을 늘려나가기 위해 외국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판촉·홍보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린슨 트레이딩은 황토멜론을 비롯해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홍콩 수출과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함께 외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하기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 규격화 단지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생산에서 수출까지 단계별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점도 수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황토멜론은 2014년 홍콩에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8·9월 두 차례에 걸쳐 수출길에 올라 홍콩 현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황토멜론 수출을 위한 선별작업
황토멜론 수출을 위한 선별작업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황토멜론은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고 아삭아삭하며 달콤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고창군은 '황토멜론 명품화 단지' 육성을 위해 읍·면별로 작목반과 육성회를 조직해 육묘에서부터 출하에서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기술지도를 벌이고 있다.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올해 멜론 재배 농민 20여 명이 일본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2일 "황토멜론의 명품화 사업이 2014년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품질과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임을 부각해 수출전략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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