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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옥 안마당 공연' 인기…"새 공연문화로 부상"

(정읍·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달빛 아래 고즈넉한 한옥의 안마당에서 벌이는 전통예술공연이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 잡았다.

판굿 '도리화 귀경가세'
판굿 '도리화 귀경가세'

전북도와 시·군 주최로 전주·정읍·남원·고창·임실 등 5곳에서 올해 벌인 '한옥 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고창읍성 내 한옥마을의 판굿 '도리화 귀경가세'는 5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25차례의 장기공연이 펼쳐졌으며 총관객 수는 4천899명에 달했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올해 일반티켓(1만 원) 외에 플러스티켓(1만5천 원)을 따로 마련했는데 200석 규모의 객석 점유율이 98%에 달했다.

플러스티켓은 문화해설사와 고창읍성을 돌며 공연 속 인물 이야기를 듣는 '해 질 녘 산책'을 함께 하고 공연 전엔 새참도 즐기는 입장권이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조선말 고창 출신의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와 그의 제자이자 최초의 여류명창인 진채선의 사제간 정과 예술혼을 판굿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판굿은 농악과 판소리에 탈춤·인형극·사자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미돼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는 평을 받았다.

무용극 '하늘연인'
무용극 '하늘연인'

정읍시 산외면의 고택문화체험관에서 5월부터 9월까지 25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 서사무용극 '하늘연인'도 유료 관객 수가 2천 명을 넘었다.

'하늘연인'은 조선 시대 정읍시 칠보면 출신인 단종비 정순왕후의 비극적 일생과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담아냈다.

이들 작품은 '고창농악보존회'와 '한옥마을사람들' 등 그 지역 전통예술인단체가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농악보존회 관계자는 1일 "한옥이라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주말 저녁나절에 펼쳐지는 공연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sung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01 08: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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