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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명품 사극 '임진왜란 1592'…작품성·흥행 한손에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화제를 낳았던 KBS 1TV의 팩추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가 제작 뒷얘기를 다룬 번외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여섯 번째로 방영된 번외편 '숨겨진 이야기들'은 전국 6.2%, 수도권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된 1~5편을 되짚어보며 제작 과정과 기획 배경을 해설하는 다큐멘터리였음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쟁쟁한 드라마들 못지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1편이 9.2%의 시청률 기록한 데 이어 8일 2편 8.1%, 9일 3편 7.6%, 22일 4편 7.2%, 23일 5편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임진왜란 1592'
KBS 1TV '임진왜란 1592'

KBS와 중국 CCTV가 합작한 '임진왜란 1592'는 오는 11월께 중국에서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중국 방송에서 임진왜란을 조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사·과학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KBS 교양국에서 제작한 '임진왜란 1592'는 무엇보다 국내 첫 팩추얼드라마로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데 의미가 있다.

팩추얼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다큐멘터리에 드라마를 결합한 극사실주의 드라마다.

'임진왜란 1592'는 지금까지 피상적으로만 알려졌던 거북선의 전투 장면과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투 전략을 전례 없이 세밀하게 묘사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 냄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중세 한일 간의 전쟁으로 인식돼온 임진왜란을 16세기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으로 파악함으로써 대중적인 역사 인식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도 중요한 성과다.

이를 위해 일본을 통일한 뒤 중국 대륙까지 넘봤던 일본의 영웅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중심으로 일본 역사에서 임진왜란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려고 시도했다.

파죽지세였던 일본군의 예봉을 꺾고 전세를 뒤집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평양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나라의 역할도 재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응수가 연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시청자들로부터 이순신(최수종) 장군 이상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임진왜란 1592'는 다큐멘터리에 버금가는 기록물로서의 의미와 함께 작품성과 대중적 호응을 한꺼번에 거머쥐게 됐다.

특히 정통 사극에 대한 관심이 식고 역사적 사건을 허구적인 드라마의 소재나 배경으로 활용하는 데 몰두하는 최근의 드라마 시장에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는 평가다.

KBS 1TV '임진왜란 1592'
KBS 1TV '임진왜란 1592'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30 11: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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