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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코엑스에 초대형 LED 전광판 설치

송고시간2016-09-29 22:38

강남구 "내년 1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60m×23m 크기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뉴욕 타임스스퀘어

촬영 박성제.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는 타임스스퀘어의 야간 전경 거리 도시 전경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건물에 내년 1월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각종 상업 광고와 한류 스타 공연 중계 등에 활용된다.

서울 강남구는 내년 1월까지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대형 전광판(가로 60m·세로 23m) 2개와 소형 전광판(가로 23m·세로 23m)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전광판은 농구 코트 두 개를 이어 붙인 것보다 크다. 소형 전광판은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강남구는 대형 전광판을 중심으로 코엑스 일대를 '한류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엑스 앞 화단을 없애고 광장 형태로 만들어 연말 '카운트 다운'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적합한 구조로 바꾼다.

이번 결정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불리는 정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앞두고 선정 가능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행정자치부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영국 런던 피커딜리처럼 대형 옥외 전광판 등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려 올해 초 옥외광고물 법령을 개정했다.

이달 12일에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1차 후보지로 강남구 코엑스 일대 등 전국 3개 도시의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코엑스 일대와 함께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와 중구 명동∼서울역 일대, 서초구 강남역사거리 일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일대, 부산진구 서면 중앙대로 일대,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가 뽑혔다.

행자부는 실현 가능성과 추진 의지, 세부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11월 중 선정 지역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코엑스 일대는 105층 규모의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발전 전망이 큰 지역"이라며 "GBC 건너편 코엑스 일대에 글로벌 기업의 창의적인 광고들이 어우러지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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