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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vs 리니지'…모바일 게임으로 또 '맞짱'

송고시간2016-09-28 11:52

넥슨, 모바일로 재탄생한 '메이플스토리 M' 내달 출시

넷마블,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 CBT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000년대 초반 PC 온라인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메이플스토리', '리니지2' 등 인기 게임이 모바일 버전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M'을 오는 10월 13일 출시한다.

'메이플스토리 M' 타이틀
'메이플스토리 M' 타이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M' 타이틀 이미지 [넥슨 제공=연합뉴스]

2003년 4월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는 10~20대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지만 쉽고 간편한 조작과 신선함을 더했다.

'메이플스토리'의 국내 회원 수는 1천800만명으로, 국민 3명 중 1명에 달한다. 지난 2011년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62만6천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PC 온라인 게임의 '전설'을 잇는 '메이플스토리 M'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생생한 그래픽, 배경 등 원작을 그대로 살리고 모바일에 특화된 간단한 조작법을 앞세웠다.

아울러 '엘리트던전', '경기장', '미니던전', 길드레이드' 등 모바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많은 사람과 함께하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

반면, 모바일 게임 강자인 넷마블게임즈은 경쟁사이자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2'의 IP를 활용한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니지2:레볼루션' 게임 영상
'리니지2:레볼루션' 게임 영상

'리니지2:레볼루션' 게임 영상 속 이미지 [홈페이지 캡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게임 '리니지2'는 지난 2003년 10월에 출시된 이후 여전히 사랑받는 게임이다. 지난 2분기에만 191억원을 벌어들인 '효자' 상품이다.

게임에서 폭정을 일삼은 특정 집단(혈맹)을 상대로 나머지 이용자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맞서 승리를 거둔 '바츠 해방 전쟁'은 사회적인 의미까지 지닌다.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그려낸 '리니지2:레볼루션'은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개발력, 운영 능력, 비결 등을 바탕으로 MMORPG 시장까지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용자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오픈 필드 공간 등 원작 게임의 특성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고 언리얼4 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캐릭터의 구현 수준을 한층 높였다.

'메이플스토리 M'과 '리니지2: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 M'과 '리니지2: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 M'과 '리니지2:레볼루션' 이미지 [넥슨·넷마블게임즈 제공=연합뉴스]

넷마블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한다. 같은 해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동시에 맞붙는 셈이다.

넥슨과 넷마블은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넥슨은 배우 이수민과 신동우를, 넷마블은 공성전 영상에 배우 김명민의 목소리를 더한 광고에 돌입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PC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한 국내 대표 IP가 또 한 번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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